(가칭) 이건희 기증관 건립부지는 입지분석을 토대로 송현동으로 결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고(故) 이건희 회장 유족 측의 기증으로 국가가 소장하게 된 문화재와 미술품의 효과적인 보존, 전시, 활용 등을 위한 ‘(가칭) 이건희 기증관’의 건립부지로 서울특별시 종로구 송현동 부지로 선정
이번 연구에 따르면, 용산 부지는 국립중앙박물관, 송현동 부지는 국립현대미술관 인근에 있어 국내 최고의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과 협력하기 쉽고 접근성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 부지의 경우, 국립중앙박물관 방문객 연 3백만여 명과 연계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고 향후 용산공원 조성 시 국가대표 박물관 단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송현동 부지의 경우에는 정치, 경제,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도보 10분 거리 내 20여 개의 박물관·미술관이 밀집해 있고, 경복궁, 북촌한옥마을, 인사동 등 문화·관광 기반시설이 발달해 국내외 방문객 유입 효과가 클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기증관 인근 부지가 도심의 녹지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공원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고 역사문화특화경관지구 및 고도지구로 관리되고 있어 조망이 우수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혔다.
반면, 송현동 부지는 서울시에서 부지취득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문체부가 건립부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이, 용산 부지는 공원지구로 지정되어 있어 건폐율(20%)과 용적률(50%)이 낮아 가용 건축면적이 작고, 원활한 진입을 위해서는 진입로 부지를 추가로 매입해야 한다는 점이 취약요인으로 분석됐다.
2027년 개관 목표
문체부는 ‘(가칭)이건희 기증관’을 건축 연면적 30,000㎡ 규모로, 독립적으로 기증품을 소장·전시하면서 동서양, 시대, 분야의 경계를 넘어서는 융·복합 문화 활동의 중심이 되도록 건립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11월부터 예비타당성 조사 절차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부터 국제설계 공모절차를 추진하고, 설계와 공사를 거쳐 ’27년에 완공·개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가칭) 이건희 기증관’이라는 명칭도 향후 많은 의견을 수렴해 더욱 확장성을 가진 이름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건립 후보지 입지분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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